한국인은 당을 얼마나 먹나, 2016~2023 조사 결과
이 글은 일반 정보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아요. 당뇨병이나 이상지질혈증으로 식사 지침을 받았다면 담당 의료진의 안내를 우선하세요.
질병관리청이 2016~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1세 이상)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하루 총당 섭취량은 67.9g에서 59.8g으로 줄었고, 총에너지의 20%를 넘게 당으로 먹는 사람의 비율도 19.2%에서 16.9%로 내려갔어요. 줄긴 했지만 첨가당이 많은 음료류·빙과류·과자류를 통한 섭취는 여전히 많다는 것이 분석의 결론이에요.
1. 숫자로 보는 변화
| 항목 | 2016년 | 2023년 |
|---|---|---|
| 총당 섭취량(1세 이상, 표준화) | 67.9g | 59.8g |
|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당 에너지 20% 초과) | 19.2% | 16.9% |
2023년 기준 남자는 62.3g, 여자는 57.2g이고, 129세가 다른 연령보다 높은 편이에요. 반대로 70세 이상은 44.5g(2016년)에서 47.8g(2023년)으로 늘어, 8년 추세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유일한 연령대예요. 증가에 기여한 음식군은 서류와 과일류였고, 70세 이상은 총당 섭취량과 과잉 섭취자 비율이 다른 연령보다 낮아서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설명해요. 19세는 60.4g에서 62.9g으로 숫자는 올랐으나 8년간 유의한 변화는 없었어요.
2. 누가 더 많이 먹나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여자 21.0%, 남자 12.9%예요. 연령별로는 1~9세가 26.7%로 가장 높았어요(2022년 18.3%에서 2023년 26.7%로 뛰었어요). 총당 섭취량은 남자가 많은데 과잉 섭취자 비율은 여자가 높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과잉 기준이 g이 아니라 총에너지 대비 비율이라서, 먹는 양이 적어도 당이 차지하는 몫이 크면 과잉으로 분류돼요.
3. 당은 어디에서 오나
음식군별 총당 섭취는 음료·차류, 과일류, 유제품·빙과류, 빵·과자류 순이었고, 이 네 군이 총당의 60% 이상을 차지했어요.
| 연령 | 1순위 급원 음식군 |
|---|---|
| 1~9세 | 유제품·빙과류 |
| 10~49세 | 음료·차류 |
| 50세 이상 | 과일류 |
성별로는 남자의 1순위가 음료·차류, 여자는 과일류예요.
당 과잉 섭취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음료·차류와 과일류 섭취량이 3배 이상 많았어요. 급원별 총당 섭취량을 비교하면 이렇게 달라요.
| 급원 음식군 | 총당 20% 초과 | 총당 20% 이하 |
|---|---|---|
| 과일류 | 33.51g | 8.64g |
| 음료·차류 | 30.40g | 10.94g |
| 유제품·빙과류 | 10.75g | 4.65g |
| 빵·과자류 | 9.01g | 4.91g |
이 분석의 총당에는 과일의 천연당도 들어가요. 그래서 총당 20% 이하라는 기준과, 설탕이나 시럽처럼 가공할 때 넣는 첨가당 기준(총에너지의 10% 이내)은 다른 것이에요. 질병관리청도 우리나라에 첨가당 데이터베이스가 아직 없어 총당만 파악된다고 밝혔어요.
식약처 분석을 인용한 부분도 있어요. 음료류·과자류 같은 가공식품을 통한 총당 섭취량은 2019년 36.8g, 2023년 35.5g으로 5년간 비슷했어요. 2023년 여자 어린이·청소년·청년은 가공식품에서만 42.1~46.6g을 먹어, 하루 총열량의 10%를 넘는 수준이었다고 해요.
4. 내 식사에 적용하기
- 하루 필요 에너지를 정해요. 2,000kcal라면 총당 20%는 400kcal, 당 1g을 4kcal로 보면 100g이에요(계산 예시).
- 하루 동안 마신 음료와 간식의 영양성분표에서 당류(g)를 더해요.
- 과일과 우유처럼 천연당이 든 식품은 따로 적어 두고, 음료·과자에서 온 당과 구분해서 봐요.
국가건강정보포털은 가당음료를 줄이라고 안내하면서 가당음료를 매일 12잔 마시면 당뇨병 위험이 26%, 대사증후군 위험이 20% 정도 높아진다고 설명해요. 당분이 많은 가공우유, 탄산음료, 가당커피는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라는 안내도 있어요. 같은 포털은 629세는 탄산음료, 30세 이상은 믹스커피·캔커피처럼 당이 든 커피로 당을 가장 많이 먹는다고 소개해요.
5. 이 조사를 읽을 때 주의할 점
분석에 쓴 총당 기준은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총당 20%(범위 1020%)예요. 2025 요약표와 포털도 총당은 20% 이내, 조리·가공 때 넣는 첨가당은 10% 이내로 안내해요(포털 본문은 총당 1020% 이내로 적고 있어요). 조사는 식사 기억에 기반한 추정값이고, 2020~2022년은 코로나19로 조사 인원이 약 1,000명 적었어요.
6. 핵심 정리
- 총당 섭취량은 2016년 67.9g에서 2023년 59.8g으로 줄었어요.
- 총당이 총에너지의 20%를 넘는 사람은 2023년 16.9%예요.
- 주요 급원은 음료·차류, 과일류, 유제품·빙과류, 빵·과자류 순이에요.
- 총당(천연당 포함)과 첨가당 기준은 다른 값이에요.